[용어사전]ESG

ESG

👀ESG가 뭐죠?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로 기업을 판단하는 지표가 된다.
예를 들어 화석 에너지 관련 기업은 낮은 점수를 받고 친환경 관련 기업은 높은 점수를 받는 식이다. 
제조업이 중요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주요하게 대두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중요한 지표로 참고되고 있다.

그래픽=이코노믹리뷰 DB 출처 : 이코노믹리뷰(https://www.econovill.com)

 

👀왜 기업들이 ESG를 신경쓰는거죠?
기업이 단순히 '돈을 버는 것' 뿐 아니라 고객, 사회와 만나고 지구를 지키는 선순환 구조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는 믿음이 커지고 있어요. 특히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의 최고 경영자(CEO)인 래리 핑크의 서신이 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래리핑크는 "앞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투자 결정 기준으로 삼겠다"고 선언했고, 이후부터 기업에 ESG 역량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고 해요.

또한 ESG와 수익성이 별개가 아니며, 오히려 ESG를 신경쓰는 기업들이 수익성이 보이기 시작해 ESG 펀드의 수익률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유망한 투자 범주로 인식하기 시작했죠. 게다가 작년부터 코로나로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친환경 정책을 펼치려하는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파리 기후 협약 재가입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0) 달성 ▲청정 에너지에 2조달러(약 2200조원) 투자 등 친환경 정책에 역점을 둔 공약들을 내세운 바 있다. ) 
거기다 소비자들 또한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러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기 위한 노력이기도 해요. 

그래픽=이코노믹리뷰 DB 출처 : 이코노믹리뷰(https://www.econovill.com)

 

👀어떤기업들이 신경쓰고 있죠? 
해외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이미 많이 신경쓰고 있어요. 다들 잘 알고있는 애플, 페이스북, 테슬라가 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애플의 경우,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가 친환경을 강조한 최첨단 건물로 100%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하고, 옥상에 태양전지판에서 16㎿ 전력이 생산한다고 해요. 건물은 원형의 링(Ring) 모양이며 중심에는 숲과 공원이 조성됐고, 원형 건물의 지름은 1.6km 정도며 300여개의 전기 충선소도 비치되어 있어요. 
마이크로소프트(MS)는 아예 탄소 네거티브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요. 페이스북 및 구글 등 많은 ICT 기업들이 탄소 저감을 위한 투자에 머물렀다면 MS는 지금까지 배출하는 탄소를 제거하면서도 더 많은 탄소를 없애는 것을 목적으로 해요.

한국의 경우는 한국전력을 들 수 있어요. 최근 한전은 앞으로 해외에서 석탄 화력 발전 사업을 개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4개 해외 석탄 화력 발전 사업 중 2건에 대해서도 액화 천연 가스(LNG) 발전으로 전환하거나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최근 카카오 의장이 ESG위원회를 신설한다는 뉴스가 떴으니, 점점 더 중요한 요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카카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신설하고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하는 등 ESG 중심 경영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플랫폼 기업들이 사회적, 디지털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데 따른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ESG위원회 신설하는 카카오, 위원장에 김범수

 

'ESG 경영' 공들이는 카카오·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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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504292

[기업, 사회를 품다 'ESG경영'①] 뉴노멀 시대의 기업, ESG는 '필수' - 이코노믹리뷰

news.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101130109&t=N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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